본문 바로가기
복지상식

기초생활수급자 정부 지원 치과 임플란트 혜택

by 돈복붙 2025. 9. 2.

 

"Icon made by iconixar from flaticon.com"

치아 건강은 삶의 질에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인데, 임플란트 비용이 워낙 고가이다 보니 망설이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하지만 정부의 지원 제도를 잘 활용하시면 큰 부담 없이 새로운 치아를 선물 받을 수 있답니다.

임플란트 지원, 과연 누가 받을 수 있나요?

가장 먼저 궁금하실 지원 대상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이 제도는 2014년 7월 1일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어요.

나이 기준

만 65세 이상이신 분들이 대상이세요. 처음에는 75세 이상으로 시작했지만, 1년마다 5세씩 기준이 낮아져서 2016년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들께 혜택이 주어지고 있답니다.

치아 상태 기준

부분 무치악 환자여야 해요.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해요! 모든 치아가 하나도 없는 '완전 무치악'인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니 이 점 꼭 기억해주세요. 부분적으로 치아가 없는 경우에만 임플란트 지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평생 2개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임플란트의 개수는 1인당 평생 2개로 제한되어 있어요. 상악(윗니)이든 하악(아랫니)이든, 어금니든 앞니든 상관없이 두 개까지 지원이 가능합니다. 세 개, 네 개는 아쉽지만 지원되지 않아요.

본인 부담금은 얼마인가요?

고가인 임플란트 시술 비용을 전부 내는 것이 아니라, 지원 대상이 되시면 본인 부담금만 내고 시술을 받을 수 있어요.

  • 의료급여 1종 수급자 : 본인 부담률이 10%입니다.
  • 의료급여 2종 수급자 : 본인 부담률이 20%입니다.

예전에는 2종 수급자의 본인 부담률이 30%였지만, 2018년 7월 1일부터 20%로 줄어들어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 본인 부담 상한제나 보상제는 적용되지 않으니 이 점 참고해주세요.

시술 과정과 지원 범위는 어디까지?

임플란트는 보통 진단 및 치료 계획, 임플란트 본체 식립, 보철물 수복의 3단계로 진행돼요. 이 모든 단계가 지원 범위에 포함됩니다.

  • 1단계:  진단 및 치료 계획
    환자의 전신 건강 상태와 구강 상태를 검사하고, 어떤 식으로 치료를 진행할지 계획을 세우는 단계예요.
  • 2단계 : 임플란트 본체 식립
    치아가 없는 잇몸뼈에 임플란트 본체(픽스처)를 심고 지대주를 연결하는 단계입니다. 만약 이 단계에서 골 유착 실패 등으로 시술이 실패한다면, 1회에 한해 재시술이 가능해요. 실패한 부위에 한해서 다시 시술받을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 3단계 : 보철물 수복
    잇몸에 잘 아문 임플란트 위에 최종 보철물을 씌워 치아의 기능을 회복하는 단계입니다. 비금속 도재관으로 제작된 보철물에 한해 급여가 적용됩니다.

다만, 골 이식 수술 같은 부가적인 시술은 비급여 항목이라 본인이 전액 부담하셔야 해요. 이 부분은 시술 전에 치과에서 미리 확인하시는 것이 좋아요.

꼭 기억해야 할 핵심! '사전 등록제'

이 제도를 이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사전 등록제입니다.

  1. 반드시 먼저 신청하세요!
    노인 틀리 지원과 마찬가지로, 임플란트 시술 전에 반드시 관할 시·군·구청이나 주민센터를 방문해 지원 대상자로 사전 등록을 해야 해요.
  2. 소급 적용은 불가능합니다.
    만약 지원 대상자인지 모르고 먼저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후에 나중에 지원을 요청해도 소급 적용은 절대 불가능해요. 시술 전에 미리 상담을 받고 사전 등록을 마쳐야만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지자체와 병원, 모두 확인하세요.
    주민센터나 시·군·구 보장기관에 방문하여 상담을 받고, 대상자로 확정되면 전산 시스템에 등록돼요. 이 정보는 건강보험공단으로 전송되고, 이 과정을 거쳐야만 급여 혜택이 적용된답니다.

생생한 경험담

제가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저는 몇 년 전부터 아래 어금니 하나가 빠져서 식사할 때마다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잇몸이 시큰거리고, 음식물도 제대로 씹기 어려워서 점점 소화도 안 되는 것 같았죠. 임플란트를 하고 싶었지만, 병원비가 너무 비싸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엄두도 못 내고 있었어요. 그러다 우연히 주민센터에 들렀다가 기초수급자 치과 임플란트 지원 제도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처음엔 '설마 내가 될까?' 하는 마음으로 망설였는데, 담당 공무원분께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더라고요. 제 나이가 65세 이상이고, 빠진 치아가 하나뿐이라 부분 무치악에 해당하니 대상이 된다는 거예요. 바로 그 자리에서 서류를 작성하고 사전 등록을 신청했죠. 등록이 완료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지원이 가능한 치과를 찾아 방문했어요.

 

치과에 가서 상담을 받으니, 원장님께서 제 잇몸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시고는 "충분히 지원받을 수 있는 상태"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시술 계획을 세우고, 드디어 임플란트 시술이 시작되었죠. 사실 수술이라고 해서 많이 무서웠는데, 마취를 하고 하니 생각보다 아프지 않았어요. 뼈에 임플란트 나사를 심고, 기다리는 동안에는 '이게 정말 내 돈 20%만 내고 하는 게 맞나?' 싶어 믿기지 않기도 했고요.

 

몇 달의 기다림 끝에 최종 보철물을 씌웠을 때, 정말 감격스러웠어요. 잃어버렸던 제 치아가 돌아온 느낌이었죠. 새 치아로 맘껏 음식물을 씹을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행복했어요. 예전에는 딱딱한 음식은 피하곤 했는데, 이제는 걱정 없이 김치도 씹고 고기도 씹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느꼈어요. 정부 지원 제도가 이렇게 든든하게 우리를 지켜주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했고, 혹시라도 모르고 지나치는 분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죠. 만약 저처럼 치아 문제로 고민하고 계시다면, 절대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꼭 주민센터에 방문해 상담을 받아보세요. 충분히 지원을 받아서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답니다. 새로운 치아로 활짝 웃는 날이 오기를 바라요!